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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정원 다이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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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정원 다이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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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글 (63)
눈치 볼 필요가 없었다 (욕구, 착각, 기준)

단톡방에 말을 던졌는데 아무도 답하지 않고 자기들 대화만 이어갈 때, 괜히 마음이 서늘해지는 순간 있으시죠. 저도 그랬습니다. 열심히 일하고도 상사가 아무 반응이 없으면 서운했고, 작은 칭찬 하나에 하루 종일 기분이 좋아지기도 했습니다.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저를 움직이는 동시에 저를 지치게 하고 있었습니다. 그 마음을 어떻게 다뤘는지, 세 가지 대조로 정리해봤습니다. 욕구를 대하는 태도 — 부끄러워하던 나, 본성으로 인정하는 나예전의 나는 인정받고 싶어 하는 제 모습이 부끄러웠습니다. 어른이면 남 평가에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고 믿었습니다.지금의 나는 심리학이 인정 욕구를 다르게 설명한다는 걸 압니다. 사회적 존재인 인간이 자신의 가치를 타인에게 확인받고 싶어 하는 본성으로, 좋고 나쁨을 따질 대상이 아니..

확언·심리·마인드셋 2026. 8. 27. 09:00
밤마다 속고 있었다 (허기, 보상, 기록)

저도 하루 일과를 마치고 늦게 집에 돌아오면, 배가 고프지 않은데도 뭔가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었습니다. 특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날엔 '오늘 하루 고생했으니 이 정도는 괜찮겠지'라며 자극적인 음식부터 찾았습니다.그런데 늦은 밤의 그 허기를 들여다보니, 저는 배가 고팠던 게 아니었습니다. 야식을 부르는 진짜 원인과 제가 바꿔보려는 것들을 정리해봅니다.밤의 허기는 대부분 가짜였다밤마다 야식이 당기는 게 단순히 식탐 때문일까요? 저녁 식사 이후에 하루 섭취 열량의 상당 부분을 먹고, 잠들기 전까지 먹고 싶은 충동을 강하게 느끼는 상태를 야식증후군이라고 부릅니다. 야식증후군이란 식사 시간의 리듬이 밤 쪽으로 밀리면서 늦은 시간의 섭취가 습관으로 굳어진 상태를 말합니다.여기서 핵심은 그 허기가 진짜가..

건강·웰빙 루틴 2026. 8. 26. 10:39
도망칠수록 깊어졌다 (원인, 회피, 표현)

월요일이 다가올수록 가슴이 답답해지고, 주말 내내 쉬어도 회사 생각이 떠나지 않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처음엔 그냥 일이 많아서 그런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가장 힘들게 했던 건 업무량이 아니라 사람들 사이에서 느낀 고립감이었습니다. 질문을 따라가며 정리해 봅니다. 정말 나를 힘들게 한 게 업무량이었을까요몇 년 동안 회사를 별 탈 없이 잘 다녔습니다. 그런데 동료나 상사가 제 편을 들어주지 않는다고 느낀 순간부터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업무 자체는 예전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들 사이에서 나는 혼자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 순간부터, 출근길이 두렵고 아침에 눈을 뜨는 것조차 버거워졌습니다. 되짚어보니 무너뜨린 건 일의 양이 아니라 통제감 상실, ..

건강·웰빙 루틴 2026. 8. 26. 09:00
그건 긍정이 아니라 도피였다 (편집, 책임)

일이 계획대로 안 풀릴 때마다 '상황이 안 좋았다', '그 사람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는 이유부터 찾았습니다. 그게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거라고 믿었습니다. 그런데 비슷한 문제가 계속 반복되는 걸 보고서야, 하고 있던 건 긍정이 아니라 현실을 편집하는 일이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질문을 따라가며 정리해 봅니다. 긍정적 사고와 자기합리화, 정말 다른 걸까요한동안 이 둘을 구분하지 못했습니다. 두 감정 모두 마음의 불편함을 줄여준다는 점에서는 비슷하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자기합리화는 실패의 아픔을 가라앉히려고 현실을 제 멋대로 재구성하는 것이고, 긍정적 사고는 여러 가능성을 보며 절망을 누그러뜨리는 것입니다. 전자는 현실을 편집하고, 후자는 현실을 확장합니다.이 둘의 뿌리에는 인지부조화라는 개념이 있습니..

확언·심리·마인드셋 2026. 8. 25. 12:20
늘 지는 게임이었다 (오류, 기준, 성장)

1. 비교하지 말아야 한다는 걸 모르는 사람은 없습니다.2. 그런데도 '비교 안 해야지'라고 다짐한 바로 다음 순간 또 비교하고 있는 저를 발견하곤 했습니다. 3. 비교 자체를 없애려던 게 문제였던 건 아닐까 싶어 비교 방식을 다시 들여다봤습니다.4. 계속 실패했던 이유가 의지 문제가 아니라 비교하는 방식 자체에 있었습니다.5. 사회비교이론이란 사람이 자신을 평가할 때 다른 사람과 견주어 판단하는 심리적 경향을 설명하는 이론입니다. 문제는 이 비교가 항상 공정하게 이뤄지지 않는다는 데 있습니다.6. 발표 자료를 만들 때 숫자만 나오면 유독 힘들어했는데, 숫자를 능숙하게 다루는 동료와 놓고 비교하니 한없이 부족하게 느껴졌습니다. 상대방이 가장 잘하는 부분과 제가 가장 못하는 부분만 골라 견주고 있었습니다..

확언·심리·마인드셋 2026. 8. 25. 08:00
자책이 폭력이었다 (과부하, 도파민, 환경)

자책할 때 활성화되는 뇌 부위가 실제 신체적 통증을 느낄 때와 같은 곳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이 사실을 알고 나서야, 매일 밤 스스로에게 던졌던 말들이 단순한 잔소리가 아니라 진짜 상처였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완벽한 하루를 계획하고 지키지 못한 날이면 어김없이 '왜 나는 이 모양일까'라고 되뇌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의지가 아니라 그 계획 자체와, 계획이 무너졌을 때 스스로에게 했던 말에 있었습니다. 아침 — 완벽한 계획을 세웁니다아침마다 운동도 하고 책도 읽고 밀린 일도 다 끝내겠다는 계획을 세우는 편이었습니다. 계획을 세우는 것 자체가 잘못된 건 아닙니다. 다만 계획이 너무 많으면 하나도 못 지키는 편이라, 이제는 하루에 꼭 지킬 한두 가지만 남겨두려고 합니다. 예상 못한 일이 하나라도 생기..

확언·심리·마인드셋 2026. 8. 24. 17:00
노력할수록 텅 비었다 (목적, 위계, 점검)

한동안 '열심히 사는 것' 자체가 목표였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때 제 안에서 오갔던 두 목소리를 옮겨봅니다. 분량만 채우던 나: 남들보다 일찍 일어나서 운동을 하고 책을 읽고 새로운 것을 공부하면서 하루를 빡빡하게 채웠어. 뭔가 성장하고 있다는 만족감이 들었지.목적을 묻는 나: 그런데 해야 할 일을 계속 늘리다 보니 어느 순간 '나는 대체 뭘 위해 이렇게까지 하고 있는가'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어? 번아웃은 뭔가를 이루려고 애쓰다가 지쳐버리는 상태잖아. 성취라는 걸 뜯어보면 결국 노력 없이는 만들어지지 않아. 노력을 한 번으로 끝내지 않고 계속 이어가려면 끈기가 필요하고, 끈기를 계속 유지하려면 결국 스스로 동기부여가 되는 상태가 지속돼야 해. 여기서 놓치고 있던 부분을 봤어. '얼마나 많이 하느냐'에만..

부자의 습관·자기계발 2026. 8. 24. 12:30
나는 호구가 아니었다 (방식, 경계)

거절 못하는 사람은 자존감이 낮아서 그렇다고 흔히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 그럴까요? 이 통념을 뒤집는 이야기를 접하고 나서야, 왜 그렇게 부탁을 거절하지 못했는지 이해하게 됐습니다. 거절하는 법과 경계 설정을 다시 들여다보면서 직접 적용해보고 정리한 체크리스트입니다.거절 못하는 건 자존감이 아니라 공감 능력이 큰 사람에게 잘못된 방식이 쌓여 생기는 소모다부탁을 받으면 바로 답하지 말고 감당할 수 있는 범위부터 먼저 생각한다전부 거절하거나 전부 받아들이지 말고, 할 수 있는 부분만 조율해서 제안한다호의를 반복적으로 당연시하는 사람에게는 조율 대신 분명한 경계를 긋는다 ① 거절 못하는 건 성격이 아니라 방식 문제였습니다일반적으로 거절을 못 하는 이유는 자존감이 낮아서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접..

확언·심리·마인드셋 2026. 8. 23. 16:37
짠테크는 틀렸다 (가치, 자산, 감정소비)

8월 23일. 부자라고 하면 무조건 아낀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정말 부자들은 돈을 안 쓰는 걸까요? 워런 버핏이 60년 넘게 같은 집에 살고 있다는 이야기를 오늘 다시 곱씹어보다가, 이게 단순한 절약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 워런 버핏은 1958년에 산 오마하 집에서 60년 넘게 살고 있고, 제프 베이조스는 아마존 창업 초기 사무실에서 문짝에 다리를 붙인 책상을 썼다는 이야기는 유명합니다. 이 두 일화를 보면서, 부자들이 돈을 안 쓰는 게 아니라 가격표보다 그 지출에서 얻는 가치를 먼저 따진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이런 소비 방식을 가치소비라고 부르는데, 본인이 만족도가 높은 분야에는 과감히 지출하되 그렇지 않은 영역에서는 합리적으로 줄이는 소비 성향을 뜻합니다. 소비를 무조건 줄이는 게..

부자의 습관·자기계발 2026. 8. 23. 09:00
휴대폰 탓이 아니었다 (집중력, 목적, 기준)

국내 성인 다섯 명 중 한 명 이상인 22.7%가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에 속한다는 조사 결과를 보고, 이게 남 얘기가 아니라는 걸 바로 알았습니다. 휴대폰 사용 습관을 다시 들여다보면서 직접 시도해보고 정리한 내용을 남겨봅니다. 휴대폰이 뺏어가는 건 시간이 아니라 집중력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에 따르면 성인 과의존위험군은 22.7%, 청소년은 40.1%에 달합니다(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 결과). 과의존이란 스마트폰 이용에 대한 조절력이 떨어지고 그로 인해 일상생활에 문제가 생기는 상태를 뜻하는데, 제 얘기가 아니라고 생각했다가 이 수치를 보고 다시 하루를 돌아보게 됐습니다.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서는 스마트폰을 비롯한 디지털 기기 과의존이 인지..

건강·웰빙 루틴 2026. 8. 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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