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책할 때 활성화되는 뇌 부위가 실제 신체적 통증을 느낄 때와 같은 곳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이 사실을 알고 나서야, 매일 밤 스스로에게 던졌던 말들이 단순한 잔소리가 아니라 진짜 상처였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완벽한 하루를 계획하고 지키지 못한 날이면 어김없이 '왜 나는 이 모양일까'라고 되뇌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의지가 아니라 그 계획 자체와, 계획이 무너졌을 때 스스로에게 했던 말에 있었습니다. 아침 — 완벽한 계획을 세웁니다아침마다 운동도 하고 책도 읽고 밀린 일도 다 끝내겠다는 계획을 세우는 편이었습니다. 계획을 세우는 것 자체가 잘못된 건 아닙니다. 다만 계획이 너무 많으면 하나도 못 지키는 편이라, 이제는 하루에 꼭 지킬 한두 가지만 남겨두려고 합니다. 예상 못한 일이 하나라도 생기..
저도 처음엔 완벽하게 준비된 다음에 시작하려고 했습니다.하지만 그렇게 미루기만 하다 보니 남은 건 행동하지 않았던 시간에 대한 후회뿐이었습니다. 최근 실수와 실패가 오히려 성공을 만드는 장치라는 이야기를 접하고, 제 지난 시간을 다시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완벽주의 — 예전의 나무언가를 시작하기 전에 '조금 더 준비되면 하자', '지금은 아직 부족한 것 같다'는 말을 스스로에게 하며 행동을 미루곤 했습니다. 완벽주의(perfectionism)란 모든 조건이 완벽하게 갖춰져야만 행동할 수 있다고 믿는 사고방식입니다. 완벽한 준비를 기다리다가 정작 아무것도 시작하지 못한 시기가 길었습니다.완벽주의 — 지금의 나완벽한 준비란 애초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걸 인정했습니다. 이렇게 해야 할 일을 알면서도 계속 뒤로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