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한 줄 요약기도나 명상은 마음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뇌 영상 연구들은 몸까지 바뀐다고 말합니다. 기도할 때 뇌에서는 실제 사람과 대화할 때 켜지는 회로가 그대로 작동했고, 호흡과 심장 리듬, 심지어 염증 수치까지 바뀌었습니다. 저는 매일 아침 출근 전 5분 아침명상을 하는 직장인입니다. 데이터를 확인하고 나니 제가 몸으로 느끼던 변화의 정체를 조금 알 것 같았습니다. 배운 것가장 널리 인용되는 연구는 2009년 덴마크 오르후스대 연구진이 학술지 Social Cognitive and Affective Neuroscience에 발표한 fMRI 실험입니다. 신자 집단에서만 측두극, 내측 전전두피질, 측두정 접합부, 설전부 네 영역, 즉 사회인지 네트워크가 함께 활성화됐습니다. 연구진은 이를 두고 기도가..
7월 24일. 오늘도 새벽 5시 30분에 일어나 5~10분 명상을 하고 이 글을 씁니다. 처음엔 명상이 그냥 '느긋한 사람들의 취미' 정도라고 생각했는데, 1년 동안 매일 해보니 의지력으로 바꾸려 했던 것들이 오히려 저절로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습관을 바꾸려면 강한 의지력이 필요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작심삼일을 반복할 때마다 제 자신을 탓하던 기억이 납니다. 다이어트, 독서, 금주. 다짐은 언제나 근사했고, 결과는 언제나 비슷했습니다. 그런데 이건 좀 달랐습니다. 문제는 의지력의 부족이 아니라, 무의식(Unconscious Mind)이 바뀌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우리가 의식적으로 인지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행동과 감정을 실제로 이끄는 뇌의 심층 작동 시스템을 의미합니다. 겉으로는 "끊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