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처에서 사정이 어렵다는 전화를 받은 날이면 하루까지 덩달아 무거워졌습니다. 직원이 힘든 개인사를 털어놓은 날은 퇴근하고도 그 얼굴이 머릿속을 맴돌았습니다. 처음엔 제가 유난히 여린 편인가 싶었습니다.그런데 심리학은 이걸 성격 문제로 보지 않았습니다. 감정은 실제로 사람 사이에 전염되고, 행복은 친구의 친구의 친구까지 3단계를 건너 퍼진다는 20년 추적 연구도 있습니다. 오늘은 남의 기분이 제 기분이 되는 감정전염의 구조와, 거기서 저를 지키는 거리에 관해 정리해봅니다.먼저 확인하고 갈 것들✔ 감정전염은 성격 문제가 아니라 뇌의 기본 작동 방식이다✔ 거울뉴런이 타인의 표정과 감정을 내 것처럼 복사한다✔ 공감이 강할수록 남의 문제까지 내 일처럼 짊어질 위험도 커진다✔ 이해와 거리는 함께 갈 수 있다 — ..
확언·심리·마인드셋
2026. 10. 3. 22: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