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근이 끝나고 집에 돌아오면 제일 먼저 하는 게 뭔지 아십니까. 저는 소파에 누워서 스마트폰을 들었습니다. 그렇게 한 시간, 두 시간이 지나고 나면 어느새 새벽 1시가 훌쩍 넘어 있었습니다. 다음 날 아침은 당연히 무너졌고, 그 피로가 또 다음 날로 넘어갔습니다. 수면 부족이 단순히 피곤함의 문제가 아니라는 걸 깨달은 건, 이 악순환을 몇 년째 반복하고 나서였습니다. 국내 수면장애 환자가 130만 명을 넘어섰다는 통계는 이제 새삼스럽지도 않습니다. 처음 이 숫자를 접했을 때는 '설마 그렇게 많아?'라고 생각했는데, 주변을 돌아보니 잠 못 잔다는 이야기를 안 하는 사람이 오히려 드물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흐름의 변곡점으로 2010년 전후 스마트폰 대중화와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을 꼽습니다. 저 역..
건강·웰빙 루틴
2026. 7. 25. 23:32